RDC(refurbished diesel car) is Ready to roll out.

RDC(refurbished diesel car) 에 대한 글 입니다.

​1996년부터 1999년 까지 철도차량 제작사인 대우중공업 에서 ‘도시통근형 디젤동차 CDC(Commuter Diesel Car) ‘라는 차량을 제작하여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차량의 전반적인 토대는 1984년 개발된 NDC 라는 동차가 기초가 되어 운행시 3~5량의 열차 편성으로 운행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120km/h 급으로 NDC와는 달리 총괄제어기능을 이용하여 중련운행이 가능하여주로 단거리용 통근열차 사업에 [통일호] 등급으로 운행하다 2004년 통일호의 폐지로 [통근열차]라는 열차 명으로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CDC는 전국 각지의 지선들 (경의선,경원선,진해선,대구선,군산선 등..) 을 중심으로 운행 하였으며 저렴한 요금으로 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열차였습니다.

그러나 2006~2007년 다이아 개정때부터 점차 무궁화호로 대체되는 양상을 보이며 도입한지 갓 10년을 넘긴 통근열차의 설길이 갈수록 줄어들더니  급기야 2008년 12월 현재 경의선[서울-임진강(도라산)],경원선[동두천-신탄리] 만을 남기고 모두 무궁화호로 대체 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남는 차량들을 모두 경의선/경원선 으로도 빼고 해당 구간의 통근 수요에 집중하고 나서도 총 32편성의 CDC중 절반이상이 휴차상태로 쉬고 있는 지경까지 이르르게 되고

2007년 7월 CDC 중 막내차량인(1999년산) 3량이 [9564-9666-9565] 동해바다  삼척-강릉 간을 운행하는 ‘바다열차로’ 첫 개조가 이루어 졌습니다.

그 뒤 5개월 후인 2007년 12월에는 바다열차로 개조된 차량 바로 이전에 제작 되었던 현역 CDC 차량 중 가장 최신 차량 3량 [9562-9655-9563]이 ‘무궁화호’ 로 승격 되었고 경전선 대구-마산 구간의 무궁화로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CDC 개조 무궁화 동차는 통근형 차량의 내부를 완전하게 대 수선 하여 출입문 한쪽을 막고 내부의 롱시트+일반좌석 시트를 모두 걷어내어 새로운 좌석으로 대체 하였고 2호차에 처음으로 ‘카페객차’ 개념을 도입하여 오락기,스낵가판대 등을 설치하여 운행했습니다.

그렇게 운행해 본 성과가 나름 괜찮았는지 4량 1편성 짜리로 대량 양산개조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우선 올해 말 까지 10편성을 제작하고 내년에 경의선 전철화가 완료되어 경의선용 cdc가 빠지는대로 추가 제작을 병행하여 총25편성을 제작하여 중/단거리용 무궁화호로 투입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유가상승이 철공의 이런 결정에 한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차량스펙상 으로는 내부 소음 문제와 진동 문제만 어느정도 해결해 준다면 무궁화 급으로 운행해도 될 정도의 스펙을 갖고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무궁화로의 개조가 썩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양산형 첫 편성 입니다. 차량 편성은  [9011-9111-9112-9012]로 변경 되었습니다.

기존 9500/9600 호대에서 9000/9100호대로 변경되었고 이것이 RDC 제 1편성 입니다

(현재 운행중인 RDC는 9029-9129-9130-9030 으로 편입된다고 합니다.)

내부도 들어가봤는데 07년 12월에 처음 제작된 차량과는 상이한 내부 구조로 개조 되어 있었습니다.

저 멀리 RDC의 원조. CDC가 진입합니다.

껍데기만 다를뿐 같은차량인데 분위기 부터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미니카페. 기존 RDC에서의 반응이 꽤 괞찮았다고 합니다.

출입문 개조흔적으로 많이 지적받는 부분 입니다.

출입문 개조후 용접처리도 저렇게 말끔하게 해내는데 저 튀어나온 부분정도 처리 못하냐, 귀찮아서 안 한건 아니냐 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은 저 곳에 구동대차와 엔진/발전기를 연결해주는 구동축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떼어내게 된다면 구동축이 그대로 노출되게 되기 때문에 안전성문제 및 여러가지 제반 사항을 고려하여 그대로 놔두는듯 합니다.

초기형 RDC에 비해 눈에띄는 변화도 생겼습니다.

원래 후부 출입문 바로 앞 측창을 비례 관계상 통짜로 묶는 바람에 비대칭적인 형태로 제작 되었습니다만.

이번 양산개조 부터는 그 부분을 분할하여 짧은 쪽창을 하나 만들어 놨습니다.

중간차의 쪽창들이 보입니다.

창문 비례를 맞추려면 측면 프레임을 모두 걷어내고 새로 제작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개조 비용이 상당히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창문 부분은 기존 창 떼어내고 가공한 통유리로 바로 접합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용산-평택에서 2회에 걸친 시운전을 마치고 내부 막바지 개조공사가 한창입니다.

동차 기능 시험장에 입고한 RDC

뒤쪽으로 미끄러 지듯 빨려들어갑니다.

어디로 가나 했더니 천차대에 몸을 싣는군요.

RDC 1편성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RDC2편성이 진입합니다.

아직 차호는 바꿔달지 않았지만 조만간 9013 이라는 차번을 새로 부여받겠죠?

RDC 2편성도 조만간 시운전에 돌입하기위해 부하 시험장에서 각종 검사를 받습니다.

9504

아직은 개조가 한창 진행중 입니다만.

앞으로의 전국 각지 간선에서의 RDC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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