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마을동차 (중기형) 폐차

새마을동차가 운행을 종료한 지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남은 객차형 새마을호 마저도 올해 폐차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후동력형 새마을동차의 선두 동력제어차 (PMC; Power Motor coach with Cab) 는 2011년 부터 대량 폐차에 들어갔습니다.

2011년 봄의 어느 날 용산에 위치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에서 폐차 처리중이던 새마을동차 사진들을 정리해 봅니다.

1988-1989년에 생산된 중기형 새마을동차 선두차량 19량(111-119)이 모두 순차적으로 폐차 되었으며, 130호 한 량 만이 폐차를 면하고 대전철도차량정비단으로 옮겨졌습니다.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동문 입구 입니다.
폐 동차들이 외부에 쌓여 있습니다.
뒤켠의 신도색을 한 차량들은 중검수를 위해 입고한 차량들 입니다.
여기는 전기차공장 이라고 부르던 정비 공장입니다.
용산지구 개발로 인해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 제 기능을 상실해 가면서 일찍이 전동차 중정비 시설이 옮겨 갔습니다.
1989년 대우중공업에서 제작한 차량이며 제작사에서 붙인 형식명은 DRH 04 입니다.
객실 부분 좌석이 모조리 뜯긴채 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해체가 이루어지기 전의 모습 입니다.
일부가 깨져나간 배기연돌
그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또 다른 PMC..
내려와서 보니 운전실 창문이 모두 깨져 있습니다.
127호가 놓여져 있던 곳 뒤켠에서는 또 다른 새마을동차 선두차량이 대대적인 분해를 받고 있습니다. 차호
비어 있는 공장 내 에서 거대한 집게가 폐 기차의 차체를 헤짚고 있습니다.
차량의 일부를 이루던 것 으로 보이는 고철 잔해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마구 뜯겨나간 전두부 공기 제동변이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
지붕과 측벽이 모두 뜯겨나가고 나니 동력차의 구조가 한 눈에 보이고 있습니다..
운전실 / 주 기관실 / 냉각장치 및 APU 실의 순 입니다.
90년대 한국철도의 꽃이라고 할 수 있었던 차량 이었는데, 그 마지막은 처참하기 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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